남양유업 임직원, 이른둥이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한 땀 한 땀'...안전키트 만들기 활동
남양유업
Care&Cure,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이른둥이 안전키트 만들기 행사 펼쳐
임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바느질로 목베게와 턱받이 제작… 제품 기부도 함께 진행
[사진] 남양유업 ‘이른둥이 안전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기념 촬영
지난 21일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Care&Cure(케어앤큐어)’에서
이른둥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안전키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남양유업은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임직원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굿액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된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이른둥이 안전키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2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직접 바느질한 목베개와 턱받이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른둥이는 생후 24개월
이내, 2.5kg 미만 또는 37주 미만의 아이들을 말하며, 국내에서는 2022년 기준 100명
중 7명이 이른둥이로 태어난다.
이렇게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들은 목 근육이 덜 발달되어 ‘흔들린 아이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크다. 흔들린 아이증후군은 2세 이하의 아이가 강하게 흔들려 두부 손상
및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질환이다.
이른둥이 안전키트의 목베개는 좋은 자세를 만들어주어 목과 척추 건강에
도움을 주며, 턱받이는 음식물 흘림과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남양유업 안전보건관리팀 한설희 사원은 “바느질이 익숙하지 않아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른둥이를 위한 안전키트를
만들어 세상을 좀 더 빨리 만난 천사 같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양유업 CSR팀 정재웅
대리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내년에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제작된 이른둥이 안전키트는 전국에 있는 미혼모 가정 및 시설, 쉼터, 신생아 전담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키트와 함께 모유저장팩, 이른둥이용 기저귀, 물티슈 등 생필품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희귀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꾸준히 생산해오고 있다.
저체중아, 이른둥이를 위한 ‘XO이른둥이’ 분유를 생산해 주요 사용처인 병원과 조리원을 대상으로 15년 전
가격과 동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당과 유단백에 민감한 아이를 위한 ‘XO알레기’,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 등이 있다.
